[바이낸스] 비트코인 9만4천달러 돌파, 메타플래닛 주가 10% 급등
명정선 기자
2026-01-06 14:30
비트코인이 2026년 1월 6일 9만4천달러를 재돌파하며 강력한 반등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기관 자금 유입과 알트코인 시장의 동반 강세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비트코인 관련 주식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플래닛 주가 10% 급등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메타플래닛의 주가가 장중 10.7%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전략을 보유한 기업으로, 비트코인이 9만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급등은 디지털 자산 실적이 전통 금융 지표와 연동된 사례로 평가되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랠리가 커져감에 따라 비트코인 관련 주식들이 디지털 자산의 전통시장 편입 신호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톰 리 "1월 중 새 사상 최고가 가능"
Fundstrat 공동창업자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으며, 2026년 1월 말까지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기관 자금 유입과 ETF 기대감이 BTC 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관 포지션 조정으로 인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리의 발언이 단기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SUI·알트코인 강세 지속
비트코인의 안정적 흐름 속에서 일부 알트코인이 그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UI 토큰은 24시간 동안 14% 이상 급등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이 단일 BTC 중심에서 다변화된 자산 수요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XRP와 DOGE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두 자릿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 확대를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여전히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알트코인 전반의 회복세는 시장 다각화 신호"라고 평가한다.
파생상품 시장은 신중론
비트코인이 1월 랠리를 이어가며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다소 신중한 포지션이 감지되고 있다.
일부 시장분석가들은 "BTC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나, 영구선물(open interest)과 같은 파생 지표는 아직 확실한 회복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장기 상승 트렌드로 진입하기 위한 확인 단계로 해석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확실한 모멘텀 확인 후 추가 진입 전략을 선호하고 있다.
시장 지배력 공고화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완만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9만3천달러선을 유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기준 BTC는 약 7.56% 상승해 주요 블루칩 코인 중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BTC는 24시간 기준 약 1.24% 상승하며 중요한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다. 옵션 시장에서도 USD 100,000 콜 옵션의 명목 가치 증가가 관찰되며, 투자자들이 향후 고가 진입에 베팅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한편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59% 아래로 하락한 것은 알트코인 강세와 자금 분산 흐름을 반영한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은 여전히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알트코인 전반의 회복세는 시장 다각화 신호"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