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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인도 집행국(ED), 자금세탁 수사 중 가짜 암호화폐 사이트 대규모 네트워크 적발

이수진 기자

2025-12-24 16:45

인도 집행국 암호화폐 사기 적발

인도 집행국(Enforcement Directorate, ED)은 2025년 12월 24일 기준, 가짜 암호화폐 웹사이트 및 지갑 네트워크를 적발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수사 배경 및 경위

ED는 해당 네트워크가 자금세탁 및 불법 자금 이동에 악용된 정황을 포착했고, 이와 연관된 거래 및 계정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국제 자금세탁 방지(AML) 규정 준수와 관련된 것으로, 인도 당국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이중 투자 및 불법 자금 유통을 차단하는 목적을 명확히 했습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허위 거래소 및 지갑 사이트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도했고, 일부는 가짜 토큰·허위 수익률 약속을 통해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D는 이미 여러 계정을 동결했으며, 관련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 수법 분석

적발된 가짜 암호화폐 사이트들은 정교한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첫째, 유명 거래소의 디자인과 로고를 모방하여 투자자들을 속였습니다. 둘째,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며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실제로 수익을 지급하여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셋째,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피해자를 모집했습니다. 넷째, 일정 규모 이상의 자금이 모이면 사이트를 폐쇄하고 자금을 빼돌리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Ponzi scheme)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피해 규모 및 영향

ED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천 명의 투자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피해자는 "유명 거래소와 똑같이 생긴 사이트에서 투자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이트가 사라졌다"며 "수백만 루피를 잃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유사한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신규 투자자들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사기 및 규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이번 적발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암호화폐 기반 사기 문제와 맞물린 사건입니다. 특히 투자자 보호, AML/CTF(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 규제 준수가 글로벌 이슈로 대두된 상황에서, 인도 당국의 수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서비스의 신뢰성 검증 필요성 증대: 허위 플랫폼으로 인한 피해는 투자자 신뢰를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당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국제 공조 수사 확대 가능성: 암호화폐는 국경을 넘어 거래되기 때문에, 여러 국가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국제 자금세탁 수사 협력 강화가 예측됩니다.

투자자 보호 방안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첫째, 거래소의 라이선스와 규제 승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비현실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는 플랫폼은 의심해야 합니다.

셋째, 공식 웹사이트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북마크해두어야 합니다. 넷째, 2단계 인증(2FA)을 반드시 활성화하고, 개인키는 절대 공유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 투자 전 해당 플랫폼에 대한 리뷰와 평판을 충분히 조사해야 합니다.

향후 전망

인도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암호화폐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규제 당국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하고, 불법 플랫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규제 강화가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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